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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측 "尹 침대에서 속옷입고 찍은 사진도 실무자들이 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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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사결정 안 되는데 어떻게 국정 운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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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사진=윤 후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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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홍준표 의원 측이 윤석열 후보가 속옷을 입고 반려견과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일을 거론하면서 "그런 것도 실무자들이 집에 가서 찍어 올린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홍 후보 캠프 이언주 선대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논란이 된 이른바 '개 사과' 사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윤 후보 배우자가 찍어서 올렸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어 "일처리, 소통, 인사 모든 것들이 사실 작은 것에서 보여진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의사결정을 하느냐"라며 "도대체 후보자는 왜 SNS를 직접 하지 않느냐. 몇 번을 거치는 것이고, 왜 사과를 하면서도 여러 사람의 얘기가 그렇게 다 다르고 매번 달라지느냐. 이런 거 하나가 제대로 안 되는데 어떻게 해서 국정을 운영한다는 말이냐"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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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윤석열 후보 대선캠프에서 관리하는 윤 후보 반려견 '토리' 명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를 건네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토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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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후보는 19일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뒤 22일 공식 SNS를 통해 반려견에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 "사과는 개나 주라는 뜻인가"라는 비판이 쇄도했고 결국 윤 후보는 이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윤 후보 측 김경진 대회협력특보는 "후보가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캠프의 역량이 조금 부족했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이언주 의원님을 포함해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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