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2위 희망보다 더 중요' LG, 100만 달러 좌완 건강하게 복귀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LG 트윈스 투수 수아레즈가 왼팔 이두근 부상에서 회복,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27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LG가 4-0으로 승리했다. 3년차 신예 임준형이 6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를 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최근 4무3패의 부진을 끊고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최소 3위를 확보했다.

27일 LG 선발 투수는 수아레즈다. 올해 22경기에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1.13으로 좋다. 다만 잔부상에서 회복해 투구 이닝을 길게 던지지는 못한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 이후 열흘 만에 등판이다. NC전에서 왼팔 이두근이 불편해 3이닝 만에 교체됐고, 이후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하면서 통증이 계속돼 등판이 미뤄졌다.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수아레즈는 27일 승리 보다는 건강한 몸으로 예전의 구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스트시즌에서 최상의 컨디션과 커맨드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두근 부상 이전에는 9월 한 달을 등 근육 부상으로 쉬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미국 마이너리그 시즌이 열리지 않으면서 수아레즈는 지난해 연습경기까지 포함해 30이닝 정도 던졌다. 이닝 수에서 올해 어느 정도 잔부상이 예상됐고, 우려는 현실이 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복귀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외에도 지난 6월말에도 왼팔 이두근이 불편하다고 조기 강판된 적이 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최대한 몸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자칫 왼팔 상태가 악화되기라도 한다면, 가뜩이나 선발진이 약한 LG는 큰일이다. 수아레즈는 LG와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LG가 샌프란시스코에 지급한 이적료까지 포함하면 외국인 계약 최대치인 100만 달러 몸값으로 알려졌다.

LG는 2위 KT에 2경기 뒤져 있다. 산술적으로는 아직 2위 희망도 있다. 그러나 LG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KT가 남은 5경기에서 3승2패를 하면 순위 역전이 불가능하다. LG는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잔부상 관리, 바닥인 타자들의 타격감 상승 등을 신경써야 한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은 킹험이다. 올해 24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 더 잘 던지고 있다. 8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8, 9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9 그리고 10월 들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 중이다. 킹험은 LG 상대로 올해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8.44로 안 좋았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