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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손흥민, 리그컵 번리전 예상 선발 제외...누누 "시간 필요한 선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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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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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위기의 토트넘이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0-3 패), 첼시(0-3 패), 아스널(1-3 패)에 3연패를 당한 뒤 공식전 3연승을 통해 반전을 꿰찼다. 하지만 비테세(0-1 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1 패)에 나란히 무릎을 꿇으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다 주중 EFL컵 경기를 치르게 됐다. 긴 시간 무관이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에 있어 EFL컵은 굉장히 소중한 기회다. 지난 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희망을 보기도 했다. 아쉽게도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함에 따라 목표는 이루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EFL컵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진운은 좋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번리(4무 5패)를 만나게 됐다.

16강에 진출한 맨시티, 리버풀, 레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를 피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앞서 치러진 경기에선 첼시(vs 사우샘프턴, 승부차기 승), 아스널(vs 리즈 유나이티드, 2-0 승), 선덜랜드(vs QPR, 승부차기 승)이 8강에 올라갔다.

번리전을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로 알려진 롭 게스트와 에마 드 뒤브는 손흥민을 제외했다.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를 앞뒀기에 로테이션이 이뤄지리라 전망했다.

게스트 기자는 4-2-3-1 포메이션과 함께 케인, 힐, 은돔벨레, 베르바인, 스킵, 로 셀소,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탕강가, 골리니가 나설 것이라 봤다. 뒤브 기자도 동일 포메이션에 케인, 힐, 로 셀소, 베르바인, 스킵,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로돈, 산체스, 탕강가, 골리니가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공통으로 두 기자 모두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케인의 경우 스칼렛이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봤고, 손흥민 자리는 힐이 메꿀 수 있으리라고 평가했다.

누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존재한다"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상황을 관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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