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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성추행 의혹 부인→명예훼손 고소 "무관용 강경 대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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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양, 민경훈 기자] 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SBS FiL 예능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녹화 현장 출근길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가수 박군이 출근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가수 박군이 성추행과 가스라이팅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파장을 일으켰다.

글쓴이 A씨는 “가수 P는 TV에서는 순수하고, 성실한 모습들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있다.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제게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자신이 P의 소속사 선배 가수였다고 밝힌 A씨는 "엉덩이, 가슴 등 제 신체를 허락 없이 만졌다."며 "힘 없는 여자가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의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제가 허락이라도 한 것 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저는 이렇게 살수가 없어 살아 보려고 모든 증거자료 첨부하여 고소할 예정이다.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 가족이 이런일을 당했다면 어쩔지 생각해달라. 여러 사건의 피해자가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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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글은 SNS 등지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A씨가 묘사한 가수 P가 박군이라는 네티즌의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이 심화되자 지난 23일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OSEN에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인해서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가수를 부추겨서 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폭로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A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27일 다시 한 번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한잔해'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15년 동안 특전사로 복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강철부대'와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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