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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들에 깊은 용서를 바란다"…노태우씨 유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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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족한 점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 씨가 어제(26일) 세상을 떠나기 전 가족들에게 남겼던 생전 유언이 공개됐습니다. 육사 11기 동기로 앞서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와 함께 12.12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고인은 유족의 입을 통해 뒤늦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5.18 기념재단 등 광주의 5월 단체들은 "노씨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죗값을 반드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이 남긴 큰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은 만큼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 여부 등 장례 절차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빈소는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