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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유산균, 근감소증 개선 효과”…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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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자사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HY7715’에 대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h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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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손실’은 건강에 관심이 있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꽤나 위협적인 단어다. ‘근손실이 올까 봐 울음도 참는다’는 식의 자학개그가 화제가 된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헬스 중독’으로 유명한 한 연예인이 “근손실보다 통장에서 돈이 빠지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중장년층의 고민은 근손실보다는 ‘근감소증’에 가깝다. 근감소증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신체 노화로 근육이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의 몸은 600여 개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30대부터 이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가 줄어들어 70대가 되면 원래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한다.

최근에는 이를 단순 노화 과정이 아닌 질병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은 2016년, 일본은 2018년에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한국 역시 표준질병사인분류(KDC)에 근감소증을 포함했다. 근손실이 악화되면 질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근육량은 삶의 질과도 관련이 깊다. 근감소증이 진행되면 신체적인 문제와 함께 낙상, 부상 등의 확률이 높아진다. 골격근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거나 골반이 틀어지는 2차 질환도 동반한다.

명확한 진단 기준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근감소를 막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우선이다. 무엇보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전문가들은 30대 이후부터는 매일 꾸준히 먹으라고 조언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은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따로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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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중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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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류 위주의 단백질 섭취가 심혈관질환과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콩, 두부,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근육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식품 소재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도 그 중 하나다. hy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유산균이 근력을 개선하고 운동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hy는 자사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HY7715’에 대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JMS)’에 게재했다.

실험은 80주령 노령 쥐와 8주령 어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실험 전 측정 결과 노령 쥐는 어린 쥐에 비해 체중 대비 근육량과 근력(악력, 주력)이 현저히 낮은 상태였다.

연구진은 노령 쥐에게 5주간 HY7715를 매일 투여했다. 5주가 지나자 노령 쥐의 종아리 근육량은 가자미근이 1.83배, 비복근이 1.23배 유의적으로 늘어났다. 근력의 경우 악력이 1.22배, 주력은 2.36배 증가했다. HY7715 섭취가 종아리 근육 조직의 근육 분화 바이오마커를 늘린 것이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근감소증 바이오마커 △Atrogin1 △MURF1 △Myostatin은 반대로 감소했다.

또 HY7715는 노령 쥐의 장에 정착해 노화로 인해 늘어났던 유해균 비율을 46.15% 줄였다. HY7715가 장내 균총을 개선할 뿐 아니라 근육의 양과 기능을 높여 근감소증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식이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논문 주저자 이기쁨 hy 연구소 박사는 “HY7715가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실험이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 수준을 넘어 치료제 시장인 파마바이오틱스 영역까지 쓰임새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험에 사용한 HY7715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는 전국 26개 전통시장에서 수집한 50개 발효 김치에서 분리했다. 타 균주 대비 비타민B2를 많이 생성하는 균주로 동급의 국제학술지에 이미 등재된 소재다. 현재 hy가 B2B 거래를 통해 외부에 판매 중이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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