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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욕 맨해튼서 열린 '오징어게임'…우승자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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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오징어게임과 함께 하는 뉴욕 속 한국 여행' 진행

이데일리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인 80명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문화 중심지인 맨해튼에서 ‘오징어게임과 함께 하는 뉴욕 속 한국 여행(2021 Korea Tour with Squid Games in NY)’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세계 5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 △뉴욕 한국문화원 △맨해튼 내 코리아타운 △타임스퀘어의 한국 캐릭터 상품점 ‘라인 프렌즈’ 스토어 등을 직접 방문하며 오징어게임을 한다.

특히 모든 참가자들은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딱지치기’ 같은 인기 게임을 체험한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게임은 드라마와 같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우승자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받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80명의 오징어게임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현지인 총 3115명이 지원했다.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미국 내 오징어게임 열풍을 실감했다”며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 만큼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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