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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은가은·이상준 "이효리♥이상순과 관상 궁합 똑같아"..최용수♥전윤정, 시골 살이 체험(와카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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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와카남' 방송화면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은가은, 이상준이 관상 궁합을 봤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는 은가은, 이상준의 가상 결혼 이야기에 이어 시골 살이 체험에 나선 최용수, 전윤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 건강 특집이 이루어졌다.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이 스튜디오에 함께하며 출연자들의 발 상태를 확인했다. 한창 한의사는 "발 자체의 컨디션에 따라 신체 리듬도 바뀔 수 있다. 자동차의 타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수영은 살을 뺀 후 키가 3cm 정도 줄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발살이 빠진 거다. 그래서 걸을 때마다 발이 너무 아프다"라며 예상하지 못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47kg를 뺐다. 현재 107~108kg 정도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45kg인 박슬기는 "저만큼이 빠진 거다"라고 했다.

한창 한의사는 출연진들의 발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전 축구선수 최용수의 발을 본 출연진들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최용수는 "발톱이 어렸을 때부터 썩고 빠지고 했던 것 같다"라며 발과 발톱 상태가 지금에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창은 최용수의 발을 보더니 아래위로 잘 움직이지 않는다며 굳어버린 근육이 원인이라고 내다봤다. 그의 "점점 더 안 좋아 지실 것 같다"라는 말에 최용수는 깜짝 놀랐다.

김수영의 발을 살피기도 했다. 김수영의 퉁퉁 부은 발을 본 출연진들을 웃음을 터뜨렸다. 한창은 "부종이 3개월 후 지나면 살로 변한다. 근육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보니까 발이 좋지 않다. 발 건강이 좋지 않다"라면서 김수영의 발 건강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김수영에게 체중을 더 감량하기를 권유했다. 그는 현재 171cm에 106kg 정도인 김수영에게 64kg까지 감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뺀 만큼을 더 빼야 한다는 사실에 김수영은 "그럼 못 살 것 같다"라면서 탄식했다.

이어 은가은, 이상준의 가상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앞서 좋지 않은 궁합 결과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은 다른 곳에서 다시 궁합을 보려 한다고 했다. 사주에 이어 관상을 보러 갔다. 은가은은 더욱 정확한 관상 해석을 위해 어머니 사진을 보여줬다. 출연진들은 은가은 어머니의 미모에 감탄했다. 관상가는 은가은에게 "결혼하면 남편에게 헌신할 마음이 끝날 때 하는 거다. 단 한 가지, 조심할 게 있다. 남자를 잘 골라야 한다. 남자 보는 눈이 없다"라고 말했다.

더해 이상준에게는 명예욕이 많고 철이 없다고 했다. "있는 대로 이야기하면 되는데, 감정을 숨기고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한다. 인위적으로"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은 "언제 제 마음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셨나"라고 놀랐다. 이상준은 얼굴에 도화살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 말에 출연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놀랐다. 하지만 곧 관상가는 "(상대를) 쫓아가는 도화살이다"라고 뼈를 때렸다. "여색을 밝히는 점이다.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라는 말에 이상준을 창피한 듯 얼굴을 숨겼다. 바람날 상이냐는 물음에 관상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고릴라 상이라는 말을 듣는가 하면 은가은과 그다지 좋은 궁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상준과 은가은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같은 조합이라고 했다. 관상가가 자신들과 달리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궁합이 좋다고 한 것에 대해 이상준은 "같은 고릴라 관상인데 이상순 씨는 내면까지 고릴라고, 나는 고릴란데 내면은 원숭이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관상가는 "은가은 씨와 잘되려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전윤정은 시골 살이를 체험했다. 고즈넉한 옛집에 도착한 최용수는 "노후에 이런 집에 오는 게 로망이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전윤정은 "내 능력 밖이라 관리를 못 할 것 같다. 당신은 입만 떠들고 내가 다 할 거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그럼에도 최용수는 "괜찮아 보이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전윤정은 "그건 당신 생각이고"라고 뼈 때리는 말을 했다.

이들 앞에 홍현희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고구마를 캐기 위해 밭으로 이동했다. 신이 난 최용수가 "힘이 남자의 그거 아니야?"라고 장난을 치자 전윤정은 "적당히 해"라고 구박했다. 영상을 보던 최용수는 `와카남`을 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며 사이가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홍현희는 전윤정에게 마지막 뽀뽀가 언제였냐고 물었고 전윤정은 "어제"라고 답했다. 최용수는 "애들 케어하고 그러니까 피곤해서 바로 잠들었더라. 그게 예뻐서 뽀뽀 한번 해줬다. 나도 모르게 변해가는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후 안정환이 깜짝 등장했다. 최용수는 안정환에게 몸보신을 시켜주기 위해 초대했다고 했다. 반면 안정환은 일을 시킬 줄 모르고 저녁 식사에 초대된 줄로만 알았다면서 장갑을 끼고 저녁 준비 과정에 합류했다. 이들은 도랑에서 직접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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