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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인 GL 라파(지엘라파)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러시아로부터 받았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엘라파와 러시아 국부펀드 RDIF는 공동성명에서 "RDIF의 해외 생산 파트너가 러시아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RDIF와 지엘라파는 스푸트니크V를 연간 1억5,000만도스 이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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