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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잠실토크박스] 사이클링 이정후…홍원기 감독 “훈장 같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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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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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훈장 같은 기록, 대단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대기록을 작성한 이정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정후는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사이클링 시트를 때려냈다. 데뷔 후 처음, 리그에선 역대 29번째였다. 2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 중엔 집중하고 있느라 솔직히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이 끝난 뒤 사이클링히트 값어치에 대해 생각해봤다. 굉장히 중요한, 훈장 같은 기록이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이러한 기록을 세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축하할 일”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해당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타격왕 경쟁에서도 속도를 내게 됐다. 25일 기준 타율 0.358로 이 부문 1위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만큼 막판 활약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는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 차원에서 중요한 시기다. 본인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뉴시스/ 이정후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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