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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선발은 아직...완벽한 상태 아냐", 양석환 대타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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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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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직전 경기에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출한 양석환이 또다시 벤치에서 대타 출격을 기다린다.

양석환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옆구리 통증을 털고 14일 만에 양석환이 타석에 섰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에서 등장한 양석환은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 베어스는 이 홈런으로 패배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두산은 26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고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박계범(3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준이다. 양석환의 이름은 없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양석환의 제외 배경에 대해 "아직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선발로 나가는게 염려스럽고 대타로 나서야 할 것 같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경기 대타 투입 상황에 대해 "(양)석환이가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주자가 있었으면 안 나갈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2아웃 상황에서 한 방이 필요했다. 그때는 당연이 석환이가 나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라인업에서 제외된 허경민에 관해 "컨디션이 계속 안 좋다. 경기 후반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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