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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1만명 붕괴 원주 산업‧농공단지…생산은 2300억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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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줄면서 고용인원도 줄어든 원주 산업·농공단지

누계생산 증가 이어 누계수출액도 연간 1200만달러 껑충

뉴스1

강원 원주 주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잇는 순환도로.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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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에 최근 1년간 강원 원주시 주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고용 1만 명 선이 붕괴되는 지표(뉴스1 10월26일 보도)를 나타냈지만, 생산능력은 오히려 2350억 원 넘게 늘면서 15%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수출도 3%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확인된 원주 주요 8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올해 누계 생산금액은 1조7637억66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조사된 1조5287억4800만 원보다 2350억1800만 원 늘어난 누계생산금액으로, 최근 1년사이 해당 단지들의 생산능력이 15.4%가량 증가한 셈이다.

원주의 주요 8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원주자동차부품·동화·문막·문막반계(중소협력외국인산업단지 포함)·우산 등 5곳이며, 농공단지의 경우 동화·문막·태장 등 3곳이다.

이처럼 생산능력이 증가한 단지들은 수출능력도 최근 1년간 개선된 지표를 보였다. 올해 2분기 수출액은 3억7846만6000달러(한화 약 4420억여 원)로 지난해 2분기 3억6592만 달러(한화 약 4273억여 원)보다 1254만6000달러(한화 약 146억여 원) 증가, 3.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이 단지들의 입주기업들의 고용한 인원은 8% 이상 감소한 지표를 보였다.

올해 2분기 기준 해당 8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고용인원은 9207명으로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조사된 1만41명보다 834명 줄면서 8.3%의 고용 감소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 기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수도 줄면서 고용인원도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처럼 고용침체에도 원주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원주시의 한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 생존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하던 사업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목표를 수립하는 등 추가로 시작하는 사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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