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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노태우 사망] 서울올림픽 개회·한반도기 탄생…체육계 굵직한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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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89세를 일기로 26일 영면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체육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에 앞장섰고, 재임 기간 '북방 외교' 정책을 바탕으로 남북 스포츠 교류 상징이자 평화의 메시지를 함축한 '한반도기'를 세계에 내놓은 주인공이다.

12·12 군사 쿠데타 주도 세력의 일원으로 권력 찬탈 후 5공화국의 집권 핵심부에 진입한 노 전 대통령은 1982년 신설된 체육부 초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