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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구현모 KT 대표 보상안 약속…ADT캡스→SK쉴더스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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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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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3월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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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모 KT 대표 '보상안 마련' 약속…대상·규모 촉각

KT가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무선 통신망 장애 사고에 대해 보상 결정을 내렸다. 약관상으로는 장애 발생 시간이 기준에 못 미치지만,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26일 사과문을 내고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준 고객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으로는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지목했다. 구 대표는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 작업에 따른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이날 사고를 계기로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것은 물론, 보상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며 “조속하게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 대표가 보상안 마련을 공식 언급하면서 후속조치가 진행될 전망이다. 약관 기준(3시간 연속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 미달해 객관적으로는 보상이 이뤄지기 어렵지만, KT가 전향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장애가 발생, 복구가 이뤄지기까지 불편이 야기됐던 시간은 85분이다.

관건은 보상 대상과 규모다. 화재로 유무선 통신망 장애 사고가 발생했던 3년 전에는 약관 기준 이상의 보상을 진행한 데다 소상공인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받고 위로금을 전달한 사례가 있어 이번 역시 비슷하게 진행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KT 먹통'에 국회도 나선다…여·야, '재발방지·보상기준' 추진

'KT 먹통'에 국회도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다.

KT 통신 장애와 관련한 재발 장비, 이용자 보상 등에 대한 '재발 방지 법안'을 마련을 적극 검토한다는 분위기다. 기업이 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국민에 제공토록 하고 3시간 이상의 피해를 이용자가 입증해야 하는 현행 약관 변경 추진이 골자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발생한 KT 통신 장애 심각성에 공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KT 통신 장애 재발 방지 법안을 마련 중이다.

양정숙 의원실 관계자는 "재발 방지 법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번 장애는 사업자 실수로 알려짐에 따라, 관련한 재발 방지 법안과 더불어 이용자 피해 보상을 위한 약관 변경 부분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은 "원인을 종합적으로 정확히 판단한 후 재발 방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용빈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장애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잇섭 사태'와 마찬가지로 현안 보고가 필요하다, 또는 내달 시작될 예산 국회 과방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란 설명도 나온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이번 건은 현안 보고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그러나 예산 국회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상임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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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대규모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디도스·DDoS)으로 인해 KT 유·무선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KT 통신망 장애로 인해 카드결제가 불가하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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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려고 구축했는데"…KT 장애 대응 자동감면 시스템 '불가'

10기가 인터넷 논란에 불을 지핀 '잇섭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KT가 '자동 요금감면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했으나 이번 통신 장애 피해 보상에는 적용이 어렵게 됐다.

26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중순 '시스템 오류로 인한 속도저하에 대해 자동 요금감면'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4월 발생한 '10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 일명 '잇섭 사태'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KT에 과징금 총 5억원과 시정조치를 내리자, 회사가 재발 방지를 위해 구축키로 한 것이다.

당시 KT는 시스템상 설정값 오류로 인한 속도저하는 사업자가 사전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므로, 이용자가 별도 속도 측정을 하지 않더라도 통신사가 매일 모니터링해 문제 발견 시 해당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T 측은 "잇섭 이슈 때의 자동 감면에 대한 기능은 10월 중순 적용됐다"면서 "단, 속도 저하 문제에 대한 보상 방법으로 해당 기능은 속도 지연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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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플랫폼 피해 직역의 현황과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심포지엄 전경. [사진=대한변호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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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바꾼 변협, 택시-소상공인 손잡고 "NO 플랫폼"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의사·세무사·택시·소상공인들과 함께 '反 플랫폼' 연대 구축에 나섰다.

내부 단속을 위한 온라인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 징계 정책 수립 후, 외적으로는 플랫폼과 마찰을 빚는 다양한 업종의 구성 사업자와 협력으로 '플랫폼과의 갈등'을 투트랙 전략을 풀어가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대한변호사협회는 온라인 웨비나 '플랫폼 피해 직역의 현황과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선 변협-의협-세무사고시회 등은 온라인 플랫폼이 전문자격사 업무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업무 수행부터 광고까지 주무 부처의 관리 감독을 받는 자신들과 달리 플랫폼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규제와 법망을 우회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자본으로 공공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수 부협회장은 "법무부와 로톡 등을 플랫폼이 광고 중개 업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금융위원회(금융위)에 입법예고 및 유권해석에 따르면 이는 적절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변협은 이번 심포지엄을 밑거름 삼아, 배달·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 간의 합종연횡을 예고했다. 의협과 세무사고시회에겐 갈등은 접어두고 힘을 합칠 때임을 강조했다.

함께 나서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후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플랫폼 사업자를 막고, 거대 자본으로부터 공공성과 소비자 후생을 지키는 것이 우선 표면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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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이 프랑스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출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지난 8월 개편된 카카오웹툰 앱의 모습.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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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카카오, 웹툰 경쟁 무대 옮긴다…'유럽' 맞불

네이버와 카카오가 세계 곳곳에서 웹툰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다음 격전지는 프랑스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와 북미 곳곳에서 펼쳐지던 양사 간 '웹툰 결전'이 유럽으로도 뻗어가는 셈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카카오웹툰 프랑스 사업을 담당할 복수의 직원을 채용 중이다. 지난 7월 프랑스 웹툰 사업을 맡을 팀장을 채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프랑스 웹툰 관련 직원 공고를 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중으로 프랑스에 카카오웹툰을 정식 론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연내 프랑스에 카카오웹툰을 내놓는다면 올해 들어 글로벌 곳곳에서 본격화된 네이버웹툰과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카카오웹툰은 지난 6월 태국과 대만에 첫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후 빠르게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현지 구글 플레이 기준 만화 앱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질세라 네이버웹툰은 같은 지역에서 만화 앱 부문 매출 1위라고 발표하면서 기싸움을 펼쳤다.

일찌감치 해외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웹툰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웹툰 선두주자 자리를 꿰차던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3분기 카카오재팬의 웹툰 서비스 '픽코마'가 일본 시장에서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를 매출 면에서 앞지르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엔터를 통해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인수하며 미국 시장에도 손을 뻗었다.

카카오웹툰의 프랑스 출시는 양사 간 웹툰 대결이 유럽으로 확장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프랑스 시장은 네이버웹툰이 중요 시장 중 하나로 꼽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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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26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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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라 불러주세요"…ADT캡스 사명 바꿔

ADT캡스가 사명을 'SK쉴더스(shieldus)'로 바꾸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쉴더스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를 결합한 것으로 고객과 사회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회사는 새 슬로건인 '안녕을 지키는 기술'도 공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일상의 안심이 사회의 안전을 만들고, 사회의 안전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지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거듭해 온 우리 회사는 SK의 새 가족이 된 2018년을 기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해 2025년까지 신성장 사업 매출을 5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물리 보안 중심의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해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 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 6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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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위장 악성파일 사례 [사진=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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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이력서 파일 열었더니…악성코드 '감염'

최근 논문·자기소개서·이력서 등 문서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달부터 두 달 간 업무나 학술 관련 내용을 사칭한 악성 파일 여러 개를 발견했다며 26일 사용자 주의를 요구했다.

이번에 발견된 국방 관련 논문 파일(.doc)에는 변조된 악성 매크로가 삽입됐다. 사용자가 파일 상단의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명령제어(C&C) 서버에 접속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사용자 PC의 정보를 탈취하는 등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특정 기업명이 쓰인 자기소개서 위장 문서파일(.rtf)에는 악성 스크립트가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최신 보안패치가 안된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프로그램으로 이 파일을 실행하면 문서 내 악성 스크립트가 자동으로 동작, 사용자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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