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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리만의 고백송"…청량하게 돌아온 이펙스, '슈퍼루키'다운 상큼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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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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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이펙스가 신곡 '두 포 미'로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펙스는 26일 두 번째 EP '바이폴라(양극성) 파트2 사랑의 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6월 데뷔한 이펙스는 이날 새 앨범 '바이폴라(양극성) 파트2 사랑의 서'를 내고,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제프는 "첫 번째 컴백이라 많이 떨린다"고 했고, 에이든은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금동현은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무대와 매력 보여드리겠다"라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층 더 성장해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했고, 백승은 "이번 활동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전작인 '바이폴라(양극성) 파트1 불안의 서'에서 청소년기의 불안의 시작에 따른 위태로운 감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은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이펙스는 새로운 모습을 강조했다. 제프는 "팬분들이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 지 궁금해주셨는데, 새로운 이펙스의 모습 잔뜩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위시는 "저번에는 불안의 감정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사랑하게 되는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특히 처음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이펙스의 변화한 비주얼과 곡 스타일도 주목할만 하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을 그린 타이틀곡 '두 포 미'에는 이펙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신나는 에너지가 담겼다. 전작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발산할 예정이다.

제시는 "한계없이 이펙스 음악을 채우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에이든은 "저를 포함해서 컬러 염색을 하기도 했고, 밝은 톤을 입거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려고 했다"고 스타일링을 소개하기도 했다.

'두 포 미'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한 곡이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기타 리프, 디스코가 들어간 현악기 섹션이 특징이다. 에이든은 "밝은 에너지의 퍼포먼스가 노래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금동현이 "저희만의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거들었다.

위시는 "신나는 에너지를 폭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과 즐기듯이 안무를 연습했다. 신나는 퍼포먼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또 첫사랑 고백하는 감정에 이입했다"라며 퍼포먼스에 대해 귀띔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아민은 "이펙스만의 고백송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고양이처럼 사랑스럽게 보이려고 했다"고 말했고, 백승은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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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데뷔한 이펙스는 '2021 최대 기대주'다운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데뷔 앨범은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랭킹 2위에도 랭크되는가 하면, 미국 독일 러시아 태국 이스라엘 등 해외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에이든은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통해 팬들과 기뻐하고 싶다"고 바랐다. 위시는 "글로벌 슈퍼 루키로 선정돼 굉장히 영광이다. 이펙스의 강점은 이펙스의 뚜렷한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 합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였던 이펙스는 두 번째 EP로 '슈퍼 루키'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금동현은 "데뷔 앨범 '불안의 서'에 이어 '사랑의 서'는 그 연장선을 다룬다. 저희 색깔을 더 드러내고 싶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원동력이 돼서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 팬들과 함께 같은 길을 나가는 것이 성장한 점 같다"고 했다.

아민은 "불안의 시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에 이어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 양극성 주제로 어떻게 하면 표현하면 될 지 많이 고민했다. 타이틀곡 퍼포먼스도 청량한 콘셉트로 연습하면서, 멤버들 모두 해석력이 풍부해진 것 같다.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하니 저도 행복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예왕은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욕심나는 수식어가 많이 있지만, 다음 앨범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 기대감을 놓치지 않는 그룹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바랐다.

이어 백승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기회가 된다면 연말 공연장에 서고 싶다. 저희의 무대도 선배님들께 보여드리고 싶고, 저희도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자극 받으면서 다가오는 2022년을 기대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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