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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천시 "김천∼전주 간 철도, 타당성 검토 연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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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서교통망 구축 전북·경북 공동건의
지난해 11월 전북 무주에 있는 나제통문에서 전북·경북 자치단체장들이 동서교통망 구축 공동건의문 채택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김천∼전북 전주 간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가 연내 시행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송언석 국회의원(김천) 질의에 대한 국토교통부 답변을 빌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된 김천∼전주 간 철도 사전타당성 검토가 조만간 시행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노선 반영으로 김천을 중심으로 하는 십자축 철도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2019년 이후 기본계획 수립 중인 남부내륙철도를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사업 등 시 관련 철도 사업이 모두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전주 철도건설이 가시권에 놓여 철도 중심지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전주 철도는 총길이 101.1㎞에 건설비용 2조8천억 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두 도시 간 이동시간이 환승 최대 약 3시간에서 직통 40분대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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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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