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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인터뷰] 이병근 감독, "대원이요? 컨디션 좋던데...집중 견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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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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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병근 감독은 김대원을 집중 견제할 것이라 선전 포고했다.

대구FC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6라운드(4강)에서 대구FC와 한판 승부를 겨룬다.

대구는 ACL 진출 자격으로 8강부터 참가했다. 대구는 김천상무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리그에선 13승 10무 10패(승점 49)로 강원(10위)보다 높은 순위인 3위에 있다.

'AGAIN 2018'을 노리는 대구다. 당시 대구는 울산현대를 꺾고 FA컵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19년과 2020년에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며 영광을 이어가지 못했다.

대구는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도 노린다. 리그에서도 3위에 있을뿐더러 FA컵 준결승도 안착한 상태다. 두 대회에서 모두 성공을 꿈꾼다.

올 시즌 리그 3번의 맞대결에선 강원이 근소하게 앞섰다. 강원이 2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주목할 점은 2승 모두 자신의 안방에서 거뒀다는 것이다. 심지어 3-0, 2-0 승리로 다득점과 함께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도 강원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점이 변수다.

경기를 앞두고 이병근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경기(리그)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분위기는 다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FA컵 준결승이라는 중요한 경기가 있기에 저도 선수들도 분위기를 다시 한번 띄워서 4강전에는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이병근 감독이 경계할 대상으로 한국영을 꼽았다. 이병근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이다. 세징야를 찰거머리처럼 밀착 마크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선수가 없다면 훨씬 우리가 수월하게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2018년 우승 당시를 회상한 이병근 감독이다. 그는 "당시 팀에 있지는 않았지만 대구가 좋은 경기 펼쳤고 모든 선수가 하나의 팀이 돼 만들어낸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만큼이나 지금의 전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동기부여가 충분하고 우리는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강원전을 앞두고 정신적으로 무장을 잘해서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강원이 까다로운 상대이긴 하지만 나와 선수들 모두 이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원을 적군으로 맞이하게 됐다. 이병근 감독은 "현재 강원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현재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김대원에 대한 집중 견제를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김)대원이의 장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막아내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렵게 준결승까지 왔다. 이제 두 경기 남았다. 이번 준결승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FA컵에서 우승한다면 다시 한번 ACL에 도전하는 기회가 된다. 꼭 결승까지 가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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