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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약 둘째날 11시 경쟁률 16.86대1···평균 3.66주 배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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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 청약 둘째 날 오전, 누적 경쟁률이 약 17대1을 돌파했다. 공모주 투자자는 인당 3.66주를 배정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비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인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여의도본점 영업장에 설치된 카카오페이 청약 입간판 너머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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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카카오페이의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일반 공모 청약 누적 경쟁률은 16.86대1을 기록했다. 116만294건이 청약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2237억원이 몰렸다.

카카오페이는 일반 공모 청약을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균등 배정은 공모주 물량을 청약된 계좌 수로 나눠서 똑같이 배정하는 방식이다. 증거금을 많이 낸 투자자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는 비례 배정과 달리 최소 청약증거금 90만원만 내면 돼, 앞서 공모 청약을 실시한 업체들에 비해 더 적은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서는 오전 11시까지 52만7499건이 청약됐다. 총 230만2084주가 배정됐기 때문에, 인당 4.36주가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경쟁률은 14.83대1이다.

대신증권은 예상 배정 주식 수가 인당 6.01주로 가장 많다. 총 106만2500주가 배정된 가운데 17만6678건이 청약됐다. 실시간 경쟁률은 8.43대1로 청약을 진행 중인 증권사들 중에 가장 낮다.

한국투자증권은 70만8333주를 공모주로 내놓은 가운데, 38만4594건이 청약됐다. 예상 배정 주식 수는 1.84주로, 청약을 진행 중인 증권사들 중 가장 적다. 반대로 실시간 경쟁률은 33.54대1로 가장 높다.

신한금융투자에는 17만7083주가 배정됐으며, 7만1523건이 청약됐다. 예상 배정 주식 수는 2.48주다. 실시간 경쟁률은 26.98대1로 증권사들 중 두 번째로 높다.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투자자들은 실시간 경쟁률을 비교하며 막판까지 눈치 작전을 펼치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증권사를 고를 가능성이 크다. 경쟁률이 올라가면 1인 당 배정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도 줄어들게 된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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