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목표했던 연간 4% 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죠?
[기자]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코로나19 4차 유행과 글로벌 공급 병목 문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GDP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지난해 1분기에 -1.3%, 2분기 -3.2%를 기록한 뒤 3분기 2.2%, 4분기 1.1%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1분기 1.7%, 2분기 0.8%, 3분기 0.3%까지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성장률이 앞선 1분기, 2분기와 비교해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지난 9월 한국은행은 3분기와 4분기에 0.6% 정도씩 성장하면 올해 4.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3분기 성장률이 0.6%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더구나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세계적 수준의 공급망 병목 현상, 또 중국발 리스크 등 다양한 위험이 있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 우리 경제를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0.3% 감소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2.3%, 3.0% 감소했습니다.
실질 국내총소득 GDI 증가율은 교역 조건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0.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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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목표했던 연간 4% 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죠?
[기자]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