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온라인 서울 콘서트에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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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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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이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시간 30분 동안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ON’ ‘불타오르네’ ‘쩔어’ ‘DNA’ ‘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 ‘버터’ ‘병(Dis-ease)’ ‘So what’ ‘Save me’ ‘아이돌’ ‘Young forever’ 등 24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제이홉은 공연 3시간 30분 전에 진행된 사운드 체크 시간에 자신의 자작곡 ‘병’을 실제 공연 무대와 다름없이 소화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10여분 만에 키워드 ‘hobi’(애칭)가 SNS 트위터 월드와이드와 미국 트렌드 3·4위에 각각 올랐다.
제이홉은 오프닝 무대에 점프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슈퍼스타다운 아우라를 뽐냈다. 공연 내내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랩과 보컬을 음원과 똑같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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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불타오르네’ ‘쩔어’ ‘병’ ‘뱁새’ 등의 무대에서는 음원보다 더 실감 나는 완벽한 랩 실력을 보였다. ‘DNA’ ‘피 땀 눈물’ ‘잠시’ ‘Young forever’ 에서는 동작이 큰 안무를 보이면서도 풍부한 성량과 쩌렁쩌렁한 보컬 역량을 과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Blue & Grey’ ‘블랙 스완’ ‘봄날’ 등에서는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부드러우면서도 표현력이 풍부한 보컬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제이홉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키워드 ‘hoseok’(본명), ‘hobi’, ‘jhope’이 5위, 6위, 15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에서는 2위, 10위, 35위에 올랐고 영국에서도 8위 12위에 올랐다. 특히 인도에서는 크리켓 경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15위 20위에 올랐고 브라질에서는 1위에 올라 막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키워드별로 ‘hobi’ 59개국, ‘hoseok’ 40개국, ‘jhope’ 10개국에 트렌딩 됐다. 제이홉은 콘서트 끝무렵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상황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달려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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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역시 믿고 보는 제이홉 라이브“ “메인댄서답다” ”병 무대 최고였어요“ ”빨리 오프라인 공연 보고 싶다“ ”솔로 무대도 해주세요“ 등의 반응으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4일간 관객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 위버스, 공연장면, 트위터트렌딩 홈페이지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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