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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루머와 함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2’에서는 조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민아는 촬영장에 방문한 남편과 아이를 공개했다. 조민아는 남편과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민아는 “신랑이 쫓아다녀서 도망 다니다가 만났다”고 말했고 남편은 “열정적으로 저를 많이 밀어냈다”며 웃었다.
조민아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SNS를 통해 먼저 연락해왔다”며 “몸이 안 좋다는 기사를 봤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더라. 남편이 저를 ‘내가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민아는 “11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었다. 그 후 쥬얼리로 활동했는데, 갑작스러운 탈퇴는 쥬얼리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 했을 뿐이다”라며 “이후 뮤지컬과 연극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제과제빵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10년 가까이 제과 쪽으로 취미를 갖고 하다가 기능사 자격증을 땄다”며 “첫 사업이다 보니 대처가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유산지를 고정하려고 500원짜리를 넣고 빵을 구웠다. 그걸 개인 SNS에 올려서 퍼진 건데 제가 한 일이라고 퍼졌다”며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위생과에 500건이 넘게 민원이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니에요’라고도 해보고 화도 내봤다. ‘없는 얘기를 왜 지어내냐’ 해보기도 했다”며 속상해했다.
조민아는 23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9살 때부터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는 조민아. 그는 “움직이지 않으면 병나는 성향”이라며 “남편이 항상 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저런 사람이 내 와이프라는 게 좀 놀랍다. 존경하는 마음이 든다. 그런데 아픈데 뭘 자꾸 하니까 저러다가 쓰러지면 어쩌나 싶었다. 이제 쉬었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또한 조민아는 과거 시한부 1년 선고를 받았다고. 그는 “혈관 질환인 자가면역질환이 생겼다”며 “난 잤다고 생각하는데 2~3년간 무수면 상태였더라. 무리를 하면 1년밖에 못 산다고 했다. 처음에는 6개월을 더 일했었는데 그러다 쓰러지고 고비가 몇 번 있었다. 급하게 결단을 내리고 가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연애도사2’ 방송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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