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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일대 층고제한 완화…최고 144m 건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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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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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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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일대 층고제한이 완화돼 최고 144m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정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역세권 상업·업무·문화 용도 복합화, 간선가로변 가로 활성화, 배후 주거지역 지원을 위한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유도함으로써 도심 기능이 강화된 중심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합정역 북측 망원역 일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반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민간 자율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촉진지구에서 해제했다. 향후 역세권활성화사업, 역세권 청년주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합정역 역세권의 특별계획구역 중 5·6·7구역은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여를 전제로 높이계획을 완화했다. 통합개발로 묶였던 8·9구역은 해제하되 자율적 공동개발을 유도한다.

특별계획구역 5·6·7구역과 일반상업지역 존치관리구역 최고 높이는 각각 120m, 60~80m로 하되 공공시설 등을 제공할 경우 1.2배 이내까지 가능하도록 높이계획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최고 144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지구단위계획으로는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산업·출판산업 관련 용도를 권장용도에 포함했다. 주거지역과 가깝다는 입지여건을 고려해 의원, 아동관련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했다.

은평구 증산동 216-10번지 일대 증산2재정비촉진구역에 조성될 약 4600㎡ 규모의 문화공원 안에는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약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은 2024년 말을 목표로 한다.

또 증산초등학교 서측에 조성되는 공원에는 자연에너지놀이터, 바닥분수 등을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기부채납으로 확보되는 공공시설 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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