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가 0.38%↑..."실적 완연히 턴어라운드" 전망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0.38%(50원)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시가총액은 9조464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피어그룹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상태고 실적 역시 완연히 턴어라운드하기 때문에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현기 연구원은 "분기 중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도 약 7700억원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이익 체력은 한 단계 상승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도 7786억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들어 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 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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