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쿠킹]파인애플과 포크소테로 일본식 레트로 요리를 집에서 즐기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환상의 짝궁, 파인애플 포크소테와 버터라이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담백함에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더해져, 먹는 내내 군침이 돕니다. 넓은 접시에 잘 배치만 해도 그럴듯한 레스토랑 요리 같아요. 아이, 어른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일본의 레트로 감성 요리가 궁금하다면 추천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오늘의 추천 레시피는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님이 도쿄 임페리얼호텔 프렌치 요리사였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레시피입니다. 스페인에서 번역가와 기자로 활동하던 선생님이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귀화해 요리 교실을 열자, 아버지는 ‘60년 넘게 해온 요리 업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500여 개의 레시피가 적힌 요리책을 보내셨는데요,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하는 파인애플 포크소테와 버터라이스입니다.

소테(sauté)는 적은 기름으로 빠르게 조리하는 프랑스 조리법입니다. 가볍게 밀가루를 입힌 후 굽듯 익혀 튀김옷의 바삭함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이 도드라져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죠. 또 레시피의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파인애플은 궁합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브로멜라인(Bromelain) 효소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돼지고기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연육 작용을 해 고기가 부드러워지죠. 먹을 때, 포크소테와 버터라이스를 먹고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후식으로 먹으면 파인애플이 천연소화제 역할을 해요.


Today's Recipe 나카가와 히데코의 파인애플 포크소테와 버터라이스

버터 라이스를 만들 때는 오일을 두르고 버터를 넣어 주세요. 그래야 타지 않고 버터를 녹일 수 있어요. 밥 대신 삶은 스파게티 면을 버터에 볶아 포크소테와 함께 내어도 맛있습니다. 강낭콩이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버터와 함께 볶아 곁들이면 영양 면에서도 색감에도 좋죠.

중앙일보

버터라이스를 만들 때, 먼저 오일을 두르고 버터를 넣어야 타지 않는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① 포크소테

재료 준비

중앙일보

포크소테와 버터라이스 재료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로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료(2~3인분): 돼지고기(목심) 4조각(1조각 100g 기준), 밀가루 적당량, 소금과 후추 약간, 파인애플 슬라이스 8조각, 올리브 오일 1큰술

소스 재료: 우스터소스 1큰술, 토마토 퓌레 4큰술, 케첩 1큰술, 화이트 와인(또는 청주) 4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겨자 취향에 따라 적당량

만드는 법

1. 돼지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한 후 양면에 밀가루를 얇게 입힌다.

2. 소스 재료인 우스터소스, 토마토 퓌레, 케첩, 화이트 와인, 간장, 소금, 겨자 등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중불로 가열한 후 1의 손질해둔 돼지고기를 넣는다. 강불로 굽기 시작해서 돼지고기 양면이 노르스름해지면 중불로 줄인다. 돼지고기 위에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2분 정도 속까지 잘 익도록 한다.

4. 잘 구워진 돼지고기를 접시 위에 올리고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파인애플에 2의 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소금과 후추로 소스의 간을 맞춘 후 구운 돼지고기 위에 올린다.

② 버터라이스

재료준비

재료(2인분): 밥 2공기, 버터 2큰술, 올리브 오일 약간, 소금과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가열한 후 버터 2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녹인다.

2. 1에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강불에 볶으면서 밥알을 재빨리 잘 풀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참고서적『아버지의 레시피(이봄)』

나카가와 히데코,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 중앙일보 COOKING과 SSG는 요리하는 즐거움을 전하는〈맛있거나 새롭거나〉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파인애플 포크소테와 버터라이스'를 SSG에서 찾아보세요.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