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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중국, 유엔 가입 50주년…시진핑 "하나의 중국" 강조|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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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어제(25일) 10월 25일은 중국이 유엔에 가입한 지 꼭 5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기념 연설을 통해 유엔에서 인정한 유일한 중국 대표는 중화인민 공화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댜오위 타이 국빈관에서 어제 중국 유엔 합법지위 회복 50주년 기념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1971년 10월 25일, 유엔은 총회의 투표를 거쳐 중화 인민 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 대표로 인정했습니다. 중화 인민 공화국은 유엔 창립 멤버였던 중화민국 대만을 밀어내고 중국 대표로서 유엔에 가입했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 지위도 확보했습니다. 대만은 유엔 회원국 지위를 잃었고 사실상 퇴출됐습니다. 시진핑은 어제 기념 연설에서도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이 유엔에서도 인정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대만과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의 기념 연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