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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라스' 양희은 "30살에 시한부 판정..김신영은 딸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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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국민가수 양희은이 ‘라디오스타’에서 금지곡에서 IMF 시절 국민가요에 등극한 대국민 힐링송 ‘상록수’에 얽힌 대반전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양희은은 함께 출연한 김신영을 두고 “딸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뿜뿜하며 김신영의 생애 첫 생일파티를 열어준 사연을 공개해 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와 함께하는 ‘K-고막 여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은 ‘아침 이슬’,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수많은 대표곡을 보유한 국민가수이자 라디오 ‘여성시대’ DJ로 22년 동안 활약 중인 살아있는 레전드이다. 그가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양희은은 알고 보면 ‘원조 역주행의 아이콘’이라고 고백한다. 대국민 힐링송 ‘상록수’가 1978년 발매와 동시에 금지곡이 됐지만, 20여 년이 지난 후인 1998년 IMF 시절 ‘국민가요’에 등극한 대반전 스토리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양희은은 “나이 서른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난소암 투병 시절과 극복 과정을 회상한다. 특히 양희은은 남은 시간이 3개월뿐이라고 선고받았던 무렵, 친구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히트곡 ‘하얀 목련’의 가사를 몇십 분 만에 완성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양희은은 ‘국민가수’ 외에도 ‘라디오계 대모’ 타이틀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특히 양희은은 라디오 방송 도중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영화 같은 사연을 공개, 라디오 방송 덕에 실제 도난 차량을 찾은 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예고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양희은은 ‘K-고막 여친’ 특집에 함께 출연한 김신영과 3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절친이자 모녀 같은 사이라고. 양희은은 “김신영은 딸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생일파티를 열어본 적 없다는 김신영을 위해 손수 생일상을 차려준 사연을 공개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여행도 함께 다녔던 사이라는 양희은과 김신영은 여행 당시 경험한 큰 웃음 보장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양희은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김신영을 위해 비행기 안에서 노래까지 불러준 애틋한 사연을 공개한다.

원조 역주행의 아이콘 양희은의 대반전 스토리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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