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무수면 상태" 조민아 '자가면역질환'→1년 선고 후 '올스톱' (ft.♥남편) ('연애2') [어저께TV]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연애도사’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자가면역질환을 선고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조민아가 출연해 근황토크부터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조민아는 이날 방송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그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환우가 많지 않은 질병"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혈액 순환이 안되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당시 "일주일에 몇 번씩 쓰러지고 기억이 안났다. 병원에 갔다가 1년 선고를 받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덧붙여 “인생에서 놓지 않는게 공부와 운동이다. 그리고 일까지 놓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조민아는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고 무시하고 6개월 더 일했다"며 “이렇게 무리하면 단순히 불면증이 아니고 뇌에서 문제가 생긴다. 모든 걸 내려놓고 쉬어야 호전이 될 뿐 완치는 되지 않는다”고 말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건강상태가 최악이었다. 수면기저가 없어서 나는 잤다고 생각했지만 2~3년간 무수면 상태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조민아는 남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피트니스 센터 CEO인 남편은 방송에서 최초 공개였다. 조민아는 “나는 방송을 오래했지만, 남편은 평범하게 살다가 주목을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조심스럽다”고 그간의 사정을 밝혔다.

또 조민아는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쥬얼리 때부터 팬이었던 신랑이 SNS를 통해 먼저 연락을 했던 것. 조민아는 만난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원래 비혼주의자였다. 그때 신랑이 훅 들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조민아는 "남편이 몸 안좋다는 기사를 봤다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서 “신랑은 저를 두 번보고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천생연분 부부의 연애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조민아는 그는 그간 있었던 논란에 대해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쥬얼리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 했을 뿐이다. 그리고 연극을 했다”고 해명했다.

또 제과제빵점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도 “첫 사업이다 보니 대처가 부족했다. 정말 힘들었다. 그때 알바생이 500원짜리르 유산지를 고정하기 위해 같이 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조민아는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당시 게시글이 올라온 게 내 SNS도 아니고 알바생 SNS에서 올라온 거였다. 계속 아니라고 했었다. 위생과에 신고가 몇백건이 갔다. 그런데 와서 깨끗하니까 볼 게 없어서 그냥 가셨다”며 당시 논란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