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7골 8도움→1골 1도움' 등 모든 기록 하락...케인, 왜 이렇게 됐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해리 케인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건 지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훗스퍼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 처음 올라왔을 때만 해도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해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EPL 34경기에 나와 21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엔 25골을 넣었다. 2016-17시즌 29골, 2018-19시즌 30골에 성공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부상을 겪으며 20골 아래 수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토트넘 득점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컸다. 지난 시즌엔 도움 능력까지 장착해 완전체가 됐다. 그동안 케인은 엄청난 슈팅 파워와 정확성으로 골을 넣는, 득점에 특화된 공격수였다면 키패스로 기회 창출을 하는 만능이 된 것이었다.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수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도움왕은 모두 케인 몫이었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또 무관이었다. 프로 데뷔 후 단 1번도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자 케인은 유로 2020 이후 이적을 모색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가까웠지만 협상 결렬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에 잔류한 케인은 이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순한 기복이라기엔 부진이 너무 길다. 케인은 이번 시즌 EPL 8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EPL 제외 공식전에선 총 6골을 올렸지만 상대가 한수 아래 팀들인 걸 고려해야 한다. 케인 득점력, 영향력 급감은 토트넘 공격력 전체 부진으로 이어졌다. 손흥민 개인 기량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패턴만 반복됐다.

케인이 얼마나 부진한지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영국 '더선'은 지난 시즌 EPL 초반 8경기와 현재 8경기에서의 케인 기록을 대조했다. 케인은 2020-21시즌엔 8경기에 나와 7골 8도움에 성공했다. 반면 올시즌은 1골 1도움이다. 공격 포인트 외에 슈팅, 유효슈팅, 기회 창출, 패스, 터치 등 모든 지표에서 지난 시즌 케인이 올시즌 케인을 압도했다.

'더선'은 "해당 지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케인은 엄청나게 고군분투하고 있다. 충격적인 스탯이다. 하루빨리 자신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지금 모습이 이어진다면 케인 미래에도 악영향을 끼칠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