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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사탕수수 노트·생분해 용기…롯데마트, 친환경 소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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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 통해 ESG 경영
상품, 포장재, 매장 시스템 및 설비 구축 등 적용
28~30일 11개점서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 행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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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마트가 올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선보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상품과 부자재, 포장재, 마케팅을 비롯해 매장 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영 활동에 적용해 롯데마트를 이루는 모든 것들이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선 롯데마트는 환경을 위한 착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9월 자체 브랜드(PB) 상품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를 출시했다. 한 해에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사탕수수 섬유로 제작된 노트는 일반 종이와 달리 나무를 벨 필요가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을 통해 화학 원료 사용 비중을 최소화했다.

지난 2015년에는 대형마트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023년까지 모든 닭고기 제품을 동물복지 인증 및 무항생제 제품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ASC)을 받은 전복도 판매 중이다.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생분해가 가능한 밀키트용 크라프트 포장지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전국 50개점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958만㎾, 32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108개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롯데마트는 리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11개 점포에서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장바구니는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했으며, 점포별로 1000개씩 증정한다.

변지현 마케팅팀장은 "리얼스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친환경을 위한 쉽고 간편한 실천 방법이기에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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