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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국 국방부 "중국, 한반도 비핵화 역할해야…영향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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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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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한 것을 재확인하고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SLBM 미사일 발사 개수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1기 발사였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며, "중국이 역내 안보라는 상호 이익을 위해 한층 기여하고 협조적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은 대북 제재에 있어 힘을 모으거나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옳은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수도 있다"며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고, 이를 성취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은 북한의 비핵화"라면서 "중국은 원한다면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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