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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첫 부부싸움에 가출” 아야네, ♥이지훈 보는 '눈빛' 살벌 ('동상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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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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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아야네와 이지훈이 처음으로 집안일로 갈등을 겪은 모습이 그려졌다. 신혼 첫 위기였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아야네는 통번역 일한 후 집에 도착, 널브러딘 옷 가지를 보며 한숨 지었다. 이지훈은 이를 알아채지 못 하며 “옷방에 벗어났다”고 하자 아야네는 “그냥 자라”며 급기야 그냥 자리를 이동했다.

일촉즉발한 집안일로 싸움이 될 수 있는 위기였다.모두 살벌해진 아야네의 차가운 눈빛에 “이런 모습 처음 봐, 화났나보다”고 걱정,김구라는 “저럴 때 물 끼얹는 사람도 있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이지훈은 심각성 깨닫지 못하고 말농담에 더욱 냉랭한 모습.평소와 다른 아야네의 싸늘함에 힐끔 거리더니 대화를 시도했다. 아야네는 “오빠는 심지어 (옷을) 안 빨고 싶어한다”고 하자 이지훈은 “ 바닥에 머리카락도 많다”며 역공격했다. 불난 아내에 부채질하며 맞불 공격을 한 것. 급기야 분리수거부터 택배, 냉장고까지 집안일에 대해 불만이 터졌다. 이를 본 패널들도 “큰 싸움된다, 이게 싸움의 시작이다”며 걱정할 정도.

이지훈은 분리수거하려는 아야네에게 “건들지마라, 들어가지 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도 힘들지 않나, 내가 피곤이 사라질 때 내가 좋은 컨디션일 때 다 하겠다,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 집에서 잠만 자게”라며 날선 목소리로 까칠하게 나왔다. 가면 갈수록 앙금이 쌓인 모습.

패널들은 “저건 하지 말아야할 말”이라며 안타깝게 바라보자 이지훈은 “아내는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얘기하는 스타일, 나도 하지 말아야할 말을 해버렸다”며 후회했다.

결국 대화 대신 적막이 흘렀다. 인생 첫 부부싸움에 서늘해진 모습, 서로 속도가 다른 모습을 보였다.아야네는 “결혼준비도 내가 다 하고 나도 일이 생기면 나가야해, 집에 와서 어질러진 걸 보면”이라며 운을 떼자, 이지훈은 “스트레스냐”고 물었고 아야네는 “좀 서운하다 , 내가 힘든데 왜 해야하는 느낌? 오빠도 내가 하게된다는 걸 알지 않나”며 부부로서 맞춰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지훈은 “난 한 번도 치우라거나 뭐 해달라고 말한 적 없다, 부탁한 적 없다”며 답답한 모습. 작은 갈등이지만 묵직한 무게를 보인 두 사람이었다. 패널들도 “둘다 저런 표정 처음, 예민해져 있다, 어느 가정에 누구나 겪는 것”이라면서 “첫 위기다 , 조율해 나가야한다”며 응원했다.

이 가운데 이지훈이 먼저 아야네를 불렀다. 하지만 아야네가 갑자기 사라진 모습. 패널들은 “가출했다”며 걱정했으나, 아야네는 아래층 형님네로 달려가 아이처럼 하소연하고 있었다. 이어 이지훈 누나 소환됐고 이지훈 누나는 “교육시켜야겠다”면서 노련하게 이지훈에게 연락해 중재자 역할을 했다.

덕분에 이지훈은 아내를 위해 분리수거부터 아야네가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생활 수칙표 작성, 아야네는 “100점이다 “며 비로소 미소를 되찾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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