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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디도스 공격"? "시스템 오류"? 혼란 부추긴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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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는 이번 인터넷 먹통 사태의 원인이 외부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고 밝혔다가 나중에 내부 시스템 오류였다고 번복했습니다.

빠르게 사태를 수습해야 할 KT가 오락가락 말을 바꾸면서 오히려 혼란을 부추긴 모양새가 됐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인터넷 먹통 사태, KT 측은 처음에 외부의 사이버 공격 탓이라고 밝혔습니다.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접속량을 늘려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드는 '디도스 공격'에 당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