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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진경, 의미심장글 해명 "내 이야기 아냐, 많은 분들이 오해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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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홍진경/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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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인스타그램



홍진경이 '아침이 다 되도록 TV를 안 끄는 사람'이란 글과 관련해 해명했다.

25일 모델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오늘 아침에 올렸던 이 글은 11월 책발전소 큐레이터로 선정된 제가 북클럽에 올릴 어떤 책에 관한 감상평이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산문이 아닌 시의 형태로 써 보았는데… 많은분들이 제 개인의 이야기로 오해를 하시고 걱정을 해주시네요. 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떤 책의 후기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11월 책발전소 북클럽을 확인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홍진경은 앞서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의견은 옆 사람 다음에, 자기 바램은 헛된 것이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어이 구겨 넣는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이래봤자 내세울 것 없습니다. 자기 결심이기에 3일을 못 갈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자기를 기른 어머니라 부끄럽습니다. 태초의 자아를 막 버리고, 함부로 사랑도 잃었습니다. 자기것 아닌 타자로 간신히 오려붙인 하루 끝엔 잠시의 고요라도 견딜수 없습니다. 수치를 마주할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TV를 켭니다. 자기를 버린 죄로 잠에 드는 찰나까지 소음만이 이 사람의 구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침이 다 되도록 TV를 안 끄는 사람'이라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이 같은 글이 홍진경 개인의 심경을 고백한 것으로 생각한 네티즌들과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홍진경은 원글을 삭제하고 책의 감상평이었다며 해명에 나섰다.

한편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SBS Plus-채널S '연애도사' 등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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