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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도 폴더블폰 시장…中 오포, 내달 신제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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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폴더블폰 시제품 공개했으나 상용화는 '아직'…폴더블폰 시장 진입 '활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를 필두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쟁사들이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오포 역시 연내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5일 IT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오포는 오는 11월 자사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앞서 오포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지난해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했다.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 오포가 첫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했지만, 예상보다 시점이 늦어졌다.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포의 폴더블폰은 120Hz 주사율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을 갖춘 8인치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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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폴더블폰 시제품 [사진=브라이언 쉔 전 오포 부사장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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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을 전년보다 3배 성장한 900만 대 규모로 예상했다. 오는 2023년에는 3천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봤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말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는 인기리에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이며 흥행에 힘을 싣고 있기도 하다.

샤오미, 화웨이 등도 내년에 폴더블폰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대비 내구성과 성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3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미믹스 폴드'를, 화웨이는 지난 2019년 2월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메이트X'를 선보인 바 있다.

애플 역시 오는 2023년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1일 듀얼 스크린폰 '서피스 듀오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폴더블폰처럼 접고 펼치는 방식이긴 하나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것이 아닌 두 개의 화면이 연결된 형태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폴더블폰은 아직 주류로 진입하지 못했지만, 2022년에 크게 바뀔 수가 있다"며 "오포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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