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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19' 경주서 닷새만에 확진…요양병원발 누적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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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모두 8일 간 감염자 나오지 않아

백신 접종 완료율 67.47%, 1차 접종률 76.69%

노컷뉴스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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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북 경주에서 닷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뚜렷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2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10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시립요양병원에서 간병사로 일하다가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집에서 자가격리 해왔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발 누적환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자 유형별로는 요양병원 환자가 21명, 간호사 2명, 요양보호사 1명, 간병사 1명, 가족 1명이다.

하지만 경주지역의 코로나19는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주에서는 10월 들어 지난 5일과 9일, 17일, 19일에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달 누적 환자는 53명이지만 시립요양병원발 확진자 26명을 제외하면 지역사회 감염은 27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확진자 대부분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도 낮은 상태다.

한편, 25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주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7.47%, 1차 접종률은 76.6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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