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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겨드랑이부터 갈비뼈까지 아파"…설현,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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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설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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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자신의 증세를 생생하게 전했다.

설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통해 '백신 2차 접종 24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설현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영상으로 담겠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으러 가는 중, 설현은 백신을 맞기 편한 복장인 일명 '백신 룩'을 추천했다.

설현은 "옷을 잘못 입고 가면 헐벗어야 할 수 있다. 긴팔 티셔츠 입으면 안 되고, 셔츠 안에 아무것도 안 입으면 안 된다. 셔츠 안에 민소매를 입고, 잘 걷을 수 있는 반팔에 카디건을 걸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마친 설현은 앞서 1차 접종 때 증상을 설명하며 2차 접종 후 느낀 증상을 밝혔다.

설현은 2차 접종 직후 "1차 때 속이 울렁거리고 오한이 있고, 많이 졸렸었다"며 "지금은 맞자마자 여서 그런지 아무런 증상이 없다"며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2차 접종 4시간 후 설현은 "잠이 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접종 7시간 만에 잠에서 깬 그는 "팔이 들기 힘들 정도로 뻐근하다"며 "미열이 있고 더워서 반팔로 갈아 입었다"고 밝혔다.

설현은 접종 9시간 만에 두통과 오한을 호소하며 타이레놀을 먹었다고 했다. 접종 21시간 째인 다음날 오전 11시 설현은 "아파서 잠을 너무 못 잤다"며 심각해진 증세를 설명했다.

설현은 "팔이 너무 아프다. 접종 부위가 엄청 뜨겁고 겨드랑이부터 갈비뼈까지 아픈 상태"라며 "너무 아파서 잠이 안왔다. 왼쪽으로 눕지도 못하겠고, 오른쪽으로 자기에도 팔을 움직일 것 같아 잠을 잘 못 잤다"고 했다.

백신 접종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타이레놀을 하나 더 먹은 설현은 "백신을 맞고 하루가 흘렀다. 참을만한 정도의 아픔, 참을만한 정도의 증상이어서 다행이었다"고 안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관찰을 해야겠지만 24시간 동안 이 정도 증상으로 지나가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도 백신 맞고 별다른 아픔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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