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수아레즈 27일 한화전 선발 확정…LG 순위싸움 아직 안 끝났다 [오!쎈 잠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의 아픈 손가락 앤드류 수아레즈가 다시 공을 잡는다. 27일 등판을 통해 순위싸움에 힘을 보태고 포스트시즌 출전까지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수아레즈가 27일 대전 한화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부상으로 후반기 등판이 7경기가 전부인 상황. 설상가상으로 지난 17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무실점 이후 왼쪽 이두근이 불편해 교체됐고, 얼마 뒤 다시 팔에 불편함을 느끼며 전날 두산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이 불발됐다.

다행히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수아레즈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볼 수 있게 됐다. 류 감독은 “그 동안 불펜피칭을 두 차례 실시했다. 첫 번째 피칭 때 가능성을 봤는데 본인이 준비가 덜 됐다고 했고, 두 번째 피칭을 보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만큼 이번 등판은 투구수도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날 전망이다. 류 감독은 17일 37개를 던진 수아레즈에 대해 “(10월 초에는) 한 달 정도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순서를 밟은 것이다. 이번 등판은 열흘만에 나서는 것이라 평소 투구수는 아니어도 40개 이상 갈 수 있다”고 바라봤다.

토종 선발진의 기복이 심한 LG는 케이시 켈리-수아레즈 원투펀치의 포스트시즌 정상 가동을 바라고 있다. 수아레즈가 전반기 구위와 체력만 회복한다면 가을야구에서 충분히 높은 곳을 목표로 잡을 수 있다. 이날 등판에 평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류 감독은 “수아레즈의 포스트시즌 등판을 확신할 순 없다. 수요일 등판 후 어떤 모습, 증상이 나올지 모른다”면서도 “우리는 수아레즈가 포스트시즌 정상 등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움직인다. 가을야구에선 나온다는 계획이다”라고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