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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망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장애 (서울=연합뉴스) KT 인터넷망이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전국곳곳에서 장애를 겪고 있다. 사진은 이날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모바일과 PC화면. 2021.10.25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전국적인 인터넷망 장애가 발생한 KT[030200]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3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는 장 초반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인터넷 장애 피해가 확산한 오전 11시 30분께 급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2% 이상 하락한 3만1천원까지 내렸다. 이후 일부 지역의 서비스 복구에도 주가는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0억원, 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가량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 시스템 이용 등 KT 인터넷 전반에 걸쳐 서비스가 불통됐다.
KT는 당초 장애 발생 원인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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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전국적인 인터넷망 장애가 발생한 KT[030200]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3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는 장 초반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인터넷 장애 피해가 확산한 오전 11시 30분께 급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2% 이상 하락한 3만1천원까지 내렸다. 이후 일부 지역의 서비스 복구에도 주가는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