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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위드 코로나' 단계적 시행

위드코로나 마지막 관문 핼러윈데이, 서울시 집중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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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핼러윈 장식 붙은 선별검사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가 이태원, 홍대, 강남역 등을 대상으로 '핼러윈데이' 방역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히 집중적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업소, 클럽, 주점이나 바 등에 단속인력을 집중한다.

서울시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7일간 유흥시설 밀집지역에 선제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강도 높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인원만 총 200여명으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각 관련부처가 참여한다.

이들 단속인력들은 ▲출입자 명부 관리 ▲사적모임 인원제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춤추기 금지 등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시설 운영중단, 과태료 부과를 포함해 형사고발, 손해배상 청구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홍대걷고싶으거리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핼러윈 주간 서울시 특별방역 지침'을 설명한 바 있다. 새로운 방역지침에는 업소내 좌석 30%비우기를 포함해 핼러윈데이 전후 종사자 선제검사 진행 등이 담겼다.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핼러윈데이를 맞아 유흥시설에 밀집인원이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주요지역 집중단속을 한차례 벌인 바 있는데, 19일 기준 2191개소 중 16개소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적발되 운영중단 통보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핼러윈데이가 그간 시민들의 헌신적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업계의 자율방역과 실효성 있는 현장단속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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