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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北 선전매체 "남조선, 미국과 일본에 지지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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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전국 각지에서 낟알털기 실적이 시간을 다투며 오른다"면서 각지 농업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농업근로자들이 충천한 기세로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에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대안구역 대정협동농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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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한 선전매체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과 정보수장 회동에 '멍청이 짓'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5일 "얼마 전 미국과 남조선에서 미국, 일본, 남조선 간에 양자 및 3자 협의회, 정보기관 수장들의 비공개회의가 진행됐다"며 "항상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남조선이 미국과 일본에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협조와 지지를 구걸해 나섰으나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외세에 의존해 북남 관계 문제를 풀어보려고 지지와 협력을 구걸하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고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는 것과 같은 멍청이 짓이 아닐 수 없다"고 평했다.

이어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며 동족 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북남 관계를 최악의 파국 상태로 몰아넣은 이명박, 박근혜 역적패당의 말로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라며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면서 "남조선 위정자들이 외세의존과 사대적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국제 공조만을 떠들며 외세 추종에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될 것은 더 큰 치욕과 망신, 온 겨레의 지탄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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