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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포시의회 ‘전복세트 수수’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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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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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는 25일 사과문을 통해 “김포시의원들 전복 세트 수수의혹 관련 언론보도로 시민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해당 물품가액을 반환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자진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김포시의원들 전복 세트 수수의혹’ 관련 언론보도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포시의회 의원들 자택으로 개인 명의의 위 물품이 배달되었습니다. 9월 임시회 회기 기간이고 명절인사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금액과 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불찰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언론 보도를 통해 정확한 금액 등을 처음 알게 된 의원들은 해당 물품가액을 반환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자진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포시의회는 선출직으로서 더 조심하고 단호하지 못했던 점, 그리하여 불미스러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시민에게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깊이 성찰하고 주의하겠습니다. 더 쇄신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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