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황출새]최택용"원희룡 분노조절장애", 신성범"文대통령 대장동 입장 밝혀야"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 이재명, 어제 이낙연 회동 ->오늘 지사직 사퇴 -> 내일 文대통령 면담... 대선 준비운동 3종 세트 출발
- 대장동 의혹, 국감에서 다 털었어
- 원희룡 방송 중 분노조절장애 모습, 본인은 정신적 문제 없나?

□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 이낙연 선대위원장 아닌 상임고문, 거리 두기
- 정민용, 황무성 대장동 증언 나오는 상황에 文대통령 입장 정리 필요
- 윤석열 실수 쌓이면 보수 지지층들 불안해 하는 게 약점 될 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이번 시간에는 커피 한 잔에 감칠맛 나는 시럽 한 스푼 같은 달콤쌉쌀한 정치 분석, '여의도 시럽짜들' 만나봅니다. 함께 할 두 분 소개해 드립니다. 최택용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택용 전 대변인(이하 최택용): 안녕하세요.

◆ 신성범 전 의원(이하 신성범): 안녕하세요.

◇ 박지훈: 지난 주말에 정치권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만남들이 있었는데,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하고 이낙연 전 대표 회동부터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팀, 결국은 중요한 첫 단추 같은데, 최택용 전 대변인님 보시기엔, 잘 된 것 같습니까?

◆ 최택용: 네, 어제부터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통령 선거 준비운동 3종 세트가 가동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박지훈: 준비운동 3종 세트요?

◆ 최택용: 어제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났고요. 오늘 경기도지사를 사퇴합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이 있습니다. 이것을 3일 연속으로 하는데요. 이것이 이재명 지사의 대통령 선거 준비운동 3종 세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만났던 이낙연 전 대표는 당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분이기도 하지만 지지율, 우리 민주당 경선에서 40%의 지지를 받았던 분입니다.

◇ 박지훈: 상당히 높게 받았죠.

◆ 최택용: 이 분 손을 못 잡으면 원팀도 없고, 그리고 100% 화력의 민주당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어제 거쳤던 거고요. 오늘 경기도지사 사퇴하는 문제도 공직을 사퇴해야지만 대통령 선거 출마할 수 있다, 이런 차원이 아니고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포괄하고 있는 경기도민에게 지지를 받기 위한 출발점으로 이재명 후보는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내일은 민주정부의 계승자 역할을 본인이 부여받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손을 꼭 잡는 것은 준비운동으로써 꼭 필요한 점입니다. 그래서 준비운동 3종 세트가 출발했다. 그래서 본인의 성격, 스타일대로 3일 연속으로 가장 중요한 일정을 연속적으로 숨쉴 틈 없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 박지훈: 우리 대변인님, 원 투 쓰리라고 얘기했는데. 일단 원(1)이 이낙연 전 대표하고의 만남인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성범: 10일 날 후보 선출되고 딱 2주 만이잖아요.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안 하거나를 떠나서 정치적으로 본다면 패자의 승복을 정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잘됐다, 잘된 일이다, 특히나 민주당으로서는 당에 잘된 일이다 보는데요. 내용에 있어서 사실 저는 야당으로서가 아니라 정치 평론하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은 주의 깊게 봤는데, 들어갈 때 보니까 이낙연 대표 지지자들이 사사오입 철회하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그걸 뚫고 이재명 후보가 들어가더라고요. 들어가서 잘됐다고 제가 느끼는 게 늦게 도착한 이낙연 후보도 우리 언론에서 흔히 말하는 기자들을 위해서 그림을 언론용으로 만들어주더라고요. 껴안고 있는 표정이라든지 연출. 그런데 30분에서 35분 정도 만났다는데 결론이 제가 볼 때는. 물론 사전에 이미 다 협의가 됐을 거예요. 그런데 나온 결론은 그렇게 이재명 후보 쪽에서 볼 때는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선대위 참가는 하는데, 공동선대위원장이 아니라 상임고문이잖아요. 상임고문을 아시는 대로 어떻게 보면 좀 거리가 있는 거잖아요. 매일 상근 안 하면서 필요할 때 나가서 의견을 제시한다. 다시 말하면 마음은 '당신 도와주긴 도와줄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 내가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은 못 한다'는 취지로 읽히더라고요.

◇ 박지훈: 몸은 못 간다. 이 말이다?

◆ 신성범: 몸은 못 간다죠. 그 다음에 대변인이 나와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지지자들의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고 함께 하는 데는 기다려주고 함께 하고 안아주고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화학적 결합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이낙연 전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지했던 현역 의원들, 지구당 위원장들이 어쨌거나 선대위에 들어갈 명분도 마련해주고 이렇게 길을 열어주는 측면이 저는 더 강했다고 보여졌습니다.

◇ 박지훈: 그러면 지금 말한 것처럼 상임고문 정도거든요. 정도라고 말하기도 그렇지만. 어쨌든 원팀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만약 한다고 그러면 예전 이낙연 캠프 분들은 앞에 일선에 배치가 되고 이재명 이전 캠프 분들은 뒤로 가고. 이런 식으로 될까요? 어떻게 될까요?

◆ 최택용: 아니, 전혀 그렇게 되지 않을 겁니다. 어제 회동을 통해서도 그런 이야기가 발표는 안 됐지만 이야기가 나눠졌고요. 이낙연 캠프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분들이 화학적 결합에서 전진배치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원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 박지훈: 제일 앞에 설 것이다?

◆ 최택용: 네. 제일 앞에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설훈 의원, 제일 앞에 섭니까?

◆ 최택용: 설훈 의원도 참여하겠지만, 설훈 의원은 언론에 공개 많이 됐던 분이고요. 이낙연 캠프를 실질적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이끌었던 분들, 그 분들이 실제로 결합하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 박지훈: 그러면 이 질문 드려볼게요. 최택용 대변인님한테 이해찬 전 대표하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합류할까 외곽에서 할까, 이런 얘기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혹시 아시는 얘기 있습니까?

◆ 최택용: 이해찬 전 대표는 그야말로 고문 역할을 하실 겁니다. 지금 연세도 계시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일선에서 예전처럼 총 지휘 하시지는 못하지만 그야말로 고문 역할, 자문 역할을 하실 거고요. 유시민 전 이사장 같은 경우는 약간 다른 경우입니다. 본인의 정치적 동지인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도 어떤 공직을 맡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이 분이 벌써 선대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개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이 분은 제가 알고 있기로 이미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아, 방송을 많이 하니까요.

◆ 최택용: 방송, 그리고 SNS, 이런 걸 통해서 외곽에서 우리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위해서 지원해줄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 이재명 캠프는요, 경선 단계에서 주도했던 우원식 선대위원장,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오랜 측근이었던 정성호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그리고 개성이 강한 이재명 후보를 잘 케어해서 경선 승리로 이끈 박홍근 비서실장, 이런 분들이 주도할 것이 예상되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방금 말씀하셨듯이 이낙연 캠프를 실질적으로 움직였던 핵심들이 얼마나 화학적으로 결합할 것인가. 그 문제가 아주 중요한 남은 과제입니다.

◇ 박지훈: 일단 말 그대로 오늘 사퇴죠. 경기도지사 사퇴를 하는데, 문제는 위증이나 대장동 관련해서 선거법 위반 등등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국민의힘에서는 밝히고 있는데, 특히 국감법 상으로는 상임위가 고발을 해야 하거든요. 위증죄. 그건 민주당이 안 해줄 것 같은데요.

◆ 신성범: 안 해줄 거죠.

◇ 박지훈: 다른 것을 고발하는 건 어떻게 하는 겁니까?

◆ 신성범: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 그건데. 제가 볼 때는 앞으로 다 좋아요. 다 좋은데. 첫째는 이낙연 후보 측의 그 화학적 결합 문제는 결국은 어제 보니까 하나의 고리가 생기긴 생겼어요. 예를 들어서 신복지 정책, 이낙연 후보가 줄곧 주창했던 신복지 정책을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직접 챙기겠다,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첫 느낌이 '아 신복지 정책을 받아들인다면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 주장했던 기본소득은 어떻게 할 거지?', 이건 떨어뜨리는 수순으로 가는 건가 하는 느낌이 일단 들잖아요. 그 부분을 유심히 봐야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앞으로 행보에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언제 만나서 어떤 모습이 나오느냐가 이 대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아니에요.

◇ 박지훈: 이게 내일 있어요.

◆ 신성범: 내일 합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면담이 늦춰져 왔죠.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나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 보고 당내 문제를 정리해와라, 다시 말하면 이낙연 후보하고 매끄럽게 만든 다음에 우리한테 요구할 걸 요구해야지, 왜 우리가 청와대가 대통령이 당내 문제에 개입하도록 만드냐는 게 논리였다면 어제 모임으로써 어느 정도 형식적으로 해소됐지만 내용면으로 해소되지 않은 측면이 바로 저 부분이에요. 대장동이...

◇ 박지훈: 그것까지 해결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까?

◆ 신성범: 대통령도 생각이 오락가락할 거예요. 대장동에 대해서 아직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됐잖아요. 오늘 언론 보도 보면 예를 들어서 정민용 변호사가 2015년 초에 공모지침서를 이재명 시장에게 직접 보고를 했다, 그것도 유동규와 같이 들어가서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고.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두 번째는 황무성 씨입니까. 도시개발공사 사장이 그만두고 유동규가 사장 직무대행이 될 당시에, 그만둔 이유가 정진상과 유동규의 압력에 못 이겨서 사표를 하도 쓰라고 하는 바람에 압력에 못 이겨서 썼다고 언론에 나오고 녹취록까지 나온 마당에. 대장동 의혹이 완전히 다시 한 번 더 소환됐단 말이에요. 황무성 씨의 말이나 검찰 진술 때문에. 그렇다면 이 대목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대통령이 청와대 입장에서는 깔끔하지 않게 만나는 이 상황을 나는 어떻게 정리할지 진짜 궁금해요.

◇ 박지훈: 최택용 대변인님?

◆ 최택용: 지금 국민의힘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요. 본질은 이것입니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다. 그거 그대로 하고 잇는 겁니다. 왜냐하면요, 얼마 전에 경기도 국정감사 이틀 동안 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이틀 동안 모든 경기도 행정감사를 포기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화천대유에 연결되어 있다는 걸 증명하려고 노력했지만, 전혀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지금 화천대유와 연관 되어서 연루되거나 돈을 받은 사람은 모두 국민의힘 관계자입니다. 사실은 이 문제가 크게 언론에 보도되고 거기에 대한 조사, 그 사람들의 행적에 대한 언론보도, 이런 걸로 집중되어야 될 시기인데, 그것을 막기 위해서 근거도 없이 이재명 지사를 지금 공격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이거 효과는 보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열 명 이상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포착이 되었는데도 계속 '대장동 이재명', 이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난 경기도 국정감사 통해서 논리적 근거가 없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많이 알아가고 있고, 언론에서도 이미 어느 정도 공감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무리한 이재명 대장동 프레임 엮기, 이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대장동 얘기는 금방 끝날 얘기는 아닌 것 같고요. 다른 얘기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 윤석열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그 이후가 더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개 사과' 사진 보셨을 것 같은데요. 신성범 의원님은 이 사진 보셨습니까? 어떻게 느끼셨어요?

◆ 신성범: 봤어요. 이게 뭐, 제가 볼 때도 의도가 있어서 국민들에게 사과한 다음에, 사과를 개를 주는 사진을 올렸을 가능성은 정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능성 제로라고 보는데, 적어도 아무리 SNS 담당 직원들이 할지라도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것은 분명하게 윤석열 후보 측 잘못이 크고. 그 후에 이제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이 벌어진 거죠. 예를 들어서 사과를 찍은 시점, 장소, 이러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어떻게 보면 아직도 국민들이 께름칙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제가 볼 때는 아마 자택이 아니라 자택의 지하에 있다는 부인 김건희 씨의 사무실인 걸로 좁혀지는 것 같고. 그 이야기를 하기 싫어서 자꾸 말을 돌리다가 이 까지 커졌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윤석열 후보가 아시는 대로 지금 비전이나 자질이 증명되어서 지지율이 높은 건 분명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정권 교체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를 갖고 가장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다. 그 측에서 말하면 정권교체의 어떻게 보면 도구 같은 측면이 분명히 있는 거란 말이에요. 뚝심이나 이런 걸 봤던 거고. 그런데 저런 식으로 계속 가면 실수가 쌓이면 보수 지지층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하는 게 윤석열 후보의 가장 큰 아픈 지점이 될 수 있다,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지적을 할 수밖에 없어요.

◇ 박지훈: 최택용 대변인님은 다른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거 또 얘기해도 '개 사과' 문제는 그런 것 같고요. 원희룡 후보도, 제가 라디오를 들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라디오를 계속 하는 입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소리를 뭐 난리가 났었는데요. 혹시 내용 아시죠? '소시오패스'... 부인이 얘기했던 걸 라디오에서 '고발하라'고 소리 막 지르고. 어떻게 보셨어요?

◆ 최택용: 이 사건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 경쟁상대 후보를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공격한 겁니다. 이런 사례는 거의 없죠. 우리 한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의 부인도 상대 후보를 공격할 수 있다, 이까지 넉넉하게 봐줍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통령 후보 부인이 본인의 직업윤리, 의사윤리까지 어기면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 이것은 우리 사회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건데 말이죠. 여기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든 것은 원희룡 지사의 행동이었단 말이죠. 방송 중에 패널이 자기 부인의 잘못을 지적한다는 이유만으로 막 고성을 지르고 흥분하고 분노조절장애적인 모습을 보였단 말이죠. 과연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 원희룡 후보의 부인이 상대 후보의 정신적 문제를 제기했는데 과연 원회룡 후보의 정신적 문제가 없다고 우리 국민들이 느낄 수 있겠나. 이래서 원희룡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명백한 사과와 성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신성범 의원님, 이거 어떻게 보셨는지. 계속 웃고만 계시거든요. 말씀 부탁드릴게요.

◆ 신성범: 이게 사실은 정신과 전문의니까 말씀하신 것도 일리가 있어요. 진단도 안 해보고 왜 소시오패스나 안티소셜이라고 규정했냐고 하면, 진단이나 평을 전달했는지 잘 모르겠고. 다만, 원희룡 후보 입장에서는 굳이 말씀을 변명하자면,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에도 정신과 전문의, 심리학자들, 글 많이 쏟아졌던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윤리 위반 문제는 정치권에서 우리가 따질 건 아니고 대한정신의학회에서 위원회를 열어서 결정을 하든지 해야 될 문제지, 정치적으로 따질 건 아니라고 봐요.

◇ 박지훈: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최택용: 고맙습니다.

◆ 신성범: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