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부자 사부' 박종복 "수입 70% 저축해야... 돈 모으려면 불편함 감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박종복이 부자가 되는 습관을 공개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00억 자산가 박종복이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억 원으로 건물주 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부동산의 신'이라고 불리는 박종복 사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종복은 자신을 '부동산 컨설턴트'라고 소개하며 "이제까지 고객들의 자산만 6조 원을 불려줬다. 집과 땅을 제외하고 400억 이상을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장훈 이승철 이시영 이종석 소지섭 등이 제 손을 거친 분들"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자 되려면 수입 70% 저축부터"


또한 박종복은 '현금 1억을 모으는 법'에 대해 "자신의 수입에 70%는 저축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소비가 분수에 맞아야 한다. 쓸 거 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면 그러면 돈이 안 모인다. 저축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자유로운 노후가 빨리 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내 분수에 맞게 1.5층,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7만원 짜리 집에서 신혼생활을 했다. 돈을 모으려면 내 몸이 불편해지는건 감수해야 한다"며 절약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박종복은 "1억으로 살 수 있는 실제 수도권 매물 2개나 준비했다"며 "매물은 나와 헤어지기 좋은 것, 팔기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겉모습보다 실속있는 것으로 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건물의 가치는 대로변"이라며 접근성과 유동인구의 중요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