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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애플TV+, 11월 4일 韓 상륙…오리지널 시리즈·영화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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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닥터 브레인 / 사진=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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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애플TV+가 한국에 상륙한다.

애플은 25일 업계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 구독 서비스이자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상상력을 지닌 스토리텔러를 위한 공간인 애플TV+를 11월 4일에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TV+는 한국 고객에게 수상의 영예를 누린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를 비롯해 애플TV+의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인 'Dr. 브레인'을 선보인다.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운 감독의 연출작이자 폭넓은 인기를 누린 홍작가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Dr. 브레인'은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기생충'으로 많은 수상을 한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인 잭 반 엠버그는 "애플TV+의 한국 출시로 세계 최고의 배우 및 제작진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러 라인업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인 제이미 일리크트는 "'Dr. 브레인'을 비롯해,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는 최고의 품질과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애플TV+의 경험이 한국 관객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플TV+는 애플 기기, 일부 스마트 TV 및 게이밍 콘솔에 설치된 애플TV 어플에서 시청 가능하다. 구독자는 애플TV+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광고 없이, VOD로 시청할 수 있다. 월 6500원에 7일 무료 체험과 함께 애플TV 어플에서 시청 가능하며, 해당 어플은 한국에서 11월 4일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TV, 일부 삼성 및 LG 스마트 TV,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그리고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된다. 구독자는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애플TV+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애플TV+에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인 애플 오리지널로는 수상작이자 전세계적으로 히트 친 코미디 시리즈인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 및 총괄 제작의 '테드 래소', 최근 시즌 2를 선보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한 '더 모닝 쇼', 제이슨 모모아, 데이브 바티스타, 알프리 우다드가 출연하는 '어둠의 나날', 총괄 프로듀서 M. 나이트 샤말란의 '서번트', 아이작 아시모프의 수상작이자 상징적인 동명 소설 시리즈를 최초로 영화로 각색한 서사 '파운데이션' 등이 있다.

애플TV+는 또한 쏟아지는 호평과 수상의 영예를 누린 다양한 오리지널 영화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애플TV+ 영화 '그레이하운드'에도 출연했던 톰 행크스 주연의 곧 공개 예정인 '핀치',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파머', 인기 다큐멘터리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 아카데미상 후보 만화영화 '울프워커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윌 페렐 및 폴 러드 주연 및 총괄 제작의 '의사 그리고 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덴젤 워싱턴과 프랜시스 맥도먼드 주연의 '맥베스의 비극', 마틴 스코세이지 및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안톤 후쿠아 제작 및 윌 스미스 주연의 '해방', 여러 장르를 혼합한 영화이자 마허샬라 알리, 나오미 해리스, 글렌 클로즈, 아콰피나가 출연하는 '백조의 노래', 줄리안 무어 제작 및 주연의 '샤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애플 기기 또는 애플TV를 9월 17일 및 그 이후에 구매한 고객은 3개월간 애플TV+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공유를 통해,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하나의 애플TV+ 구독을 공유할 수 있다. 시청자는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국어 자막 또는 더빙 버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 및 난청 환자를 위한 자막이나 오디오 설명(AD) 또한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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