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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1178.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채 금리 하락에 약세를 보였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10월 마킷 제조업PMI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PMI지수는 개선되면서 혼재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국채금리 하락과 함꼐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국제결제은행 컨퍼런스 연설에서 공급망 제약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연준 통화정책 경계감에 달러는 약세폭을 되돌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등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봄 기자 spr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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