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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나혼자산다' PD "김경남·아누팜 트리파티, 인상 깊었던 출연자"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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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 제공] '나 혼자 산다'에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로 열연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연했다.


[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나 혼자 산다' PD가 배우 김경남과 아누팜 트리파티 등 새로 발굴한 무지개 회원들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하고 있는 허항 PD는 21일 국내 언론들과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 인터뷰로 진행됐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송인 전현무, 박나래와 샤이니 키, 배우 성훈, 웹툰작가 기안84, 가수 박재정 등이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 중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배우 김경남, 배구선수 김연경, 코미디언 이은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인도 출신의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인상 깊었던 촬영과 애착 가는 에피소드들에 대해 묻자 허항 PD는 "김경남 씨 촬영 때 거의 소리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OSEN

[사진=MBC 제공]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하는 허항 PD


그는 "김경남 씨가 집에서 거의 한 마디도 안했다. 혼잣말도 안 하더라. 그래서 김경남 씨 본인도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냐'라고 물어봤다. 그런데 그런 모습 자체에 많으 분들이 공감을 해줬다"라며 "아마 오디오 없이 몇 십 분을 볼 수 있는 예능은 '나 혼자 산다'가 유일한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 부분들이 '나 혼자 산다'에서만 허락되는 어떤 분위기가 아닐까 싶더라"라고 자부했다.

더불어 그는 "아누팜 트리파티 배우의 일상도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람을 만났을 때 굉장히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이었다"라며 "방송으로 보셔야 확인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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