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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고작 1억?' 첼시,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MF 위해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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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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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메이슨 마운트(22)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연봉 역시 대폭 상승될 전망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마운트는 네덜란드 비테세와 잉글랜드 더비 카운티 임대 생활을 보낸 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뢰 아래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램파드 감독이 떠난 뒤에도 마운트의 활약은 계속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아래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개의 공격포인트(9골 8도움)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고,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시즌 종료 후 마운트를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마운트는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UCL 시즌 스쿼드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역시 마운트는 벌써 리그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발롱도르 30인에도 포함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한 마운트를 위해 첼시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첼시는 마운트와 협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거액의 연봉을 건넬 용의가 있다. 현재 마운트는 첼시에서 주급 7만 5,000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이는 1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마운트와의 재계약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운트는 항상 긍정적이고, 올바른 정신을 갖고 있으며, 항상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환상적인 소년이며 매우 중요한 선수다. 앞으로 첼시의 거대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운트는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노리치를 상대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별한 변수가 있지 않는 한 마운트는 첼시와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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