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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PL 리뷰] '메디슨 결승골' 레스터, 브렌트포드 2-1 제압...'9위+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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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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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스터 시티가 메디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를 제압하고 연승과 함께 9위로 도약했다.

레스터 시티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리그 2연승과 함께 승점 14점(4승 2무 3패)으로 9위로 도약했고, 브렌트포드는 승점 12점(3승 3무 3패)으로 12위에 위치했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뵈모, 토니, 헨리, 옌센, 뇌르고르, 오니에카, 카노스, 피녹, 얀손, 잔카, 라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레스터는 3-4-2-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바디, 이헤아나초, 메디슨, 카스티뉴, 수마레, 틸레만스, 히카르두, 쇠윈쥐, 에반스, 아마티, 슈마이켈이 출전했다.

브렌트포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좌측으로 침투하는 헨리가 깊숙한 지역으로 돌파했다. 이후 반대편으로 연결된 패스를 토니가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레스터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 헨리의 애매한 처리가 틸레만스에게 연결됐다. 빠른 속도로 볼을 따낸 틸레만스는 과감히 슈팅했고, 이는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가며 선제 득점이 됐다.

실점을 허용한 브렌트포드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유효 슈팅 역시 수차례 있었지만 번번이 슈마이켈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레스터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브렌트포드는 피녹 대신 아예르를 교체 투입했으며, 레스터는 바디를 불러들이고 다카를 넣으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공세를 퍼붓던 브렌트포드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 카노스의 크로스를 잔카가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연결하며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8분 슈마이켈의 빠른 처리가 레스터의 역습으로 전개됐다. 틸레만스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가 다카에게 연결되면서 상대 골키퍼와 2대1 상황이 펼쳐졌다. 다카는 빈 공간의 메디슨에게 양보했고, 메디슨이 침착히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레스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브렌트포드(1) : 잔카(후반 15분)

레스터 시티(2) : 유리 틸레만스(전반 14분), 제임스 메디슨(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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