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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피플] '17년만 근황' 김영아, 신의 한 수된 '아내의 맛' 출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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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생 안 사는데"
'아내의 맛' 파국 피해간 김영아
17년만 국내 안방극장 방문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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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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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지난해 '아내의 맛' 출연을 거절하며 김영아가 했던 말이다. 리얼리티를 표방한 예능 프로그램인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제안에 16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출연을 결심했던 그는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의 태도에 돌연 합류 결정을 취소했다.

김영아는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2003년도 한국에서 연기와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그해 일본으로 건너가 톱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과 CF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오른 김영아의 모습이 '재벌'과 '럭셔리' 이미지를 추구했던 '아내의 맛'의 방향성과 딱 맞아떨어진 것.

'아내의 맛'은 '럭셔리'만을 좇다 파국을 맞았다. 이들은 함소원을 내세워 재벌이라는 그의 중국 시부모를 출연 시켰고 이들의 별장, 신혼집, 남편 진화의 직업 등 여러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별다른 해명 없이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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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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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에게 선견지명이라도 있었던 걸까. 당시 그는 '아내의 맛' 합류를 결정했으나 돌연 취소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짜 일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김영아는 다시금 국내 안방극장에 문을 두드렸다. 25일 tvN '프리한 닥터M'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것. 그는 오리콘 음원 차트 1위, 일본 레코드 대상을 다수 수상한 인기 아이돌 AKB48의 제작자인 남편부터 시작해 150평 규모의 집도 공개했다.

이와함께 김영아는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한 닥터M' 방영 전날 "한국 분들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봐달라. 일본에서 인사드린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본에서 톱스타 자리에 올랐지만 한국을 그리워하는 김영아가 자신의 소신을 따라 '아내의 맛'을 피한 건 신의 한 수였음이 분명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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