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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전율 안긴 곰발바닥, 새로운 가왕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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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곰발바닥이 가왕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탄생의 현장이 전파를 탔다.

2라운드 첫 대결은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되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던 백전무패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을 꺾고 진출한 운명 교향곡의 솔로 대결이었다. 백전무패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인 ‘시간을 거슬러’를, 운명 교향곡은 윤종신의 ‘좋니’를 들려줬다. 판정단은 “백전무패 님은 목소리에서부터 잘생김이 느껴진다”고 말해 정체를 궁금케 했다.

한 표 차로 아깝게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운명교향곡의 정체는 도쿄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선수였다. 김성주는 “운동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한 건 6년 역사상 최초”라며 “한 표만 더 받았으면 3라운드에 갈 뻔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판정단은 곰발바닥의 무대에 극찬 일색이었다. 서인영은 “기계 같았다”며 완벽한 가창에 감탄했다. 김조한은 “새로운 가왕이 되실 만한 분인 것 같다”며 “제가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은 웬만하면 다 알고 있는데 지금 조금 어렵다”고 말했다. 빅마마 이지영은 “선곡도 그렇고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셔주셨다, 새로운 가왕이 탄생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점쳤다.

곰발바닥이 21대 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인이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의 분분했던 또띠아의 정체는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미국인 트롯 가수 마리아였다.

3라운드에서는 백전무패와 곰발바닥의 박빙 대결이 펼쳐졌다. 곰발바닥은 한계가 없는 가창력으로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이지영은 “이 곡은 저희 이영현 씨의 곡인데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곡이 아닌데 감정선이나 보컬 테크닉이나 완벽에 가까웠다”며 “음반을 듣는 것처럼 좋았다”고 극찬했다. 백전무패를 이긴 곰발바닥은 빈대떡신사와 가왕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됐다.

백전무패의 정체는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의 리더 김주택이었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기도 한 그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한 소절을 불러 폭풍 성량을 자랑했다. 김주택은 “50인조 이상 되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무대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음 달에 독창회가 예정돼 있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히며 “제 이름 쉽다, 빌라 아파트 아니고 주택”이라고 재치 있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곰발바닥이 새로운 가왕이 된 가운데 빈대떡신사의 정체는 '사노라면'을 부른 쟈니 리였다. 쟈니 리는 "젊은 사람들 나오는 프로그램에 할아버지는 안 되겠지 했는데 3연승이나 했다"고 감격하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뜨거운 안녕'을 부르며 '복면가왕'과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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